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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DB 하이텍 (Summary)

by haneulgorae 2023. 11. 12.

안녕하세요 하늘고래입니다. 오늘은 DB 하이텍 재무제표를 분석하려 합니다.

(전문적으로 배운게 아닌 책을 읽고 스스로 분석해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말씀 부탁드려요)

 

회사 업종에 따라 원칙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원칙을 기준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1. 재무제표
  2.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비교
  3. 자산과 부채 비율의 비교
  4. 매출액과 순이익의 비교 
  5. 정리 및 기타사항

저런 원칙을 둔 이유는 회사가  1) 성장하고 있는가 2) 위험이 생겼을 때, 이겨 낼 수 있는가 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원칙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기업분석: 원칙

안녕하세요 하늘고래입니다. 제가 작성한 기업분석들을 보시면, 초반에 원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이 기업분석의 원칙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원칙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haneulgorae.tistory.com

 

그러면 DB 하이텍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DB 하이텍

DB 하이텍 1953년 4월 28일에 한국농약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1975년 12월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1997년 반도체 전자 기업인 동부전자로 출범하여 현재까지 반도체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Wafer 위탁 생산을 하는 Foundary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및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브랜드 사업은 최근 물적 분할을 했습니다.)

 

 

DB하이텍 재무제표: 9개년 (2014~22년도)

 

재무제표의 경우, 요약 연결 재무제표 14~22년도를 가져왔습니다. 

 

 

 

 

 

분석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비교

  • 23년도 11월 기준 DB하이텍의 시가총액은 2조 4000억이며, 자산 총계는 2조 1227억원 입니다.
  • 성장성: 자산의 총액의 경우 14~17년 횡보한 수준이나, 18~22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시총은 18년도 전까지 자산 총액보다 낮았으나, 19년도부터 추월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주가 반영: 시총&자산 총계 추이와 주가를 비교하면, 18년도까지는 저평가 되었으며 19년도부터 고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및 후속에서 얘기하겠지만, 반도체 사업 특성상 높은 투자 비용과 시장 악화가 겹쳐 DB하이텍은 13년간 적자를 기록하다 2014년부터 흑자 전환을 했습니다. 

 

 

*시총=주가*발행주 이기에 관점에 따라 시총이 높을 때는 주가의 과평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자산과 부채 비율의 비교

  • 안정성: 자산 총계는  2조 1227억원이며, 자본/부채 총계는 1조 6382억/4844억원 입니다.
  • 위기 대응성(상환 능력): 부채의 상환능력으로 다음 2가지를 비교 했습니다. 

1) 유동 자산 & 유동 부채 비율 

2) 단기 자산 & 유동 부채 비율

 

이전 원칙에서 쓴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간략히 말씀 드리면 유동 자산과 부채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동 자산= 자산으로부터 얻은 가용 가능한 돈

→ 부채 발생 시, 쉽게 끌어올 수 있는 돈

 

유동 부채= 단기차입금, 당기 법인 세등 = 대부분 단기 부채

 부채 발생 시, 남한테 쉽게 휘둘리는 부채

 

 

22년 기준

유동 자산/총 자산= 63%

유동 부채/총 부채= 83%

위의 항목에서 보면 유동 자산/부채의 비율을 보면  63/83%로 부채가 많아 보이나, 유동 자산은 1조 3277억원으로 유동 부채 4043억원보다 약 3.2배 이상으로 큽니다. 또한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4년도 기준 유동 자산< 유동 부채

    15년도 이후  유동 자산> 유동 부채

 

2. 유동 자산: 14~22년도 꾸준한 상승 

 

3. 유동 부채: 14~17년도 하락

18~22년까지 증가 → 유동 자산의 규모를 생각하면 미비한 수준

 

유동 자산의 경우 14~ 22년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21~22년도에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재무제표에서 살펴보면, 현금성 자산과 단기 금융 상품이 크게 증가함을 알 수 있습니다. 부채는 14~17년도까지 하락했으나, 18~22년까지 증가했으나 자산의 규모를 생각하면 미비한 수준입니다.

 

(단기 자산= 유동자산- 재고 자산)

 

단기 자산은 재고 자산을 제외한 값으로, 1조 2539억원 입니다. 유동 자산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마찬가지로 15년도 이후는 단기 자산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14년도 기준 단기 자산< 유동 부채

    15년도 이후  단기 자산> 유동 부채

 

2. 단기 자산: 14~22년도 꾸준한 상승 

 

3. 유동 부채: 14~17년도 하락

18~22년까지 증가 → 단기 자산의 규모를 생각하면 미비한 수준

 

정리하면 유동 자산, 단기 자산 모두 15년부터 부채보다 크며, 현재의 수준을 볼 때 재정 악화가 있어도 단기간에 파산할 가능성은 현저히 적습니다. 

 

파산 가능성 → 안전하다!


  • 단기 자산과 현금성 자산의 가치 (주가 환산): 현금성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주식은 그 가치만으로 주당 이익을 환산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다음 값을 고려 했습니다. 

단기 자산  1조 2539억원  / 현금 자산 1513억원 / 유통 주식 4436만주이며, 이를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기 자산액/발행 주= 주당 단기 자산액= 28243원

 

현금성 자산액/발행 주= 주당 현금성 자산액 =3408원

 

현재의 주가를 약 5만원으로 고려할 때 50%이상이 단기 자산액이니, 꽤나 큰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매출액과 순이익의 비교 

  • 확장성: 회사 매출액이 증가여부, 증감율 그리고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기업 내 주요 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22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8% 증가했으며, 추세선을 그렸을 때 전반적으로 우상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증감율은 18-> 19년도가 가장 크며 다음으로는 14->15년도에 가장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랑 매칭을 해볼 때  21->22년도를 제외하고는 매출액 추이와 주가의 추이는 일치했습니다. 

21-> 22년도를 분석할 때 매출액의 증감율은 전년 대비 약 38%지만 주가는 72700-> 37150원으로 약 50% 감소했습니다. 

이는 1) 코로나 특수성에 의한 반도체 기업 고평가, 2)전쟁 및 반도체 싸이클 하향으로 과매도로 추정 됩니다. 

 

21→22년도 주가 하락 추정 

1. 매출액 증감율: 38% / 주가 하락: 약 -50% (72700->37150

2. 코로나 특수성에 의해 반도체 기업 고평가 

3. 전쟁 및 반도체 싸이클 하향으로 과매도 

 

다음은 이익 증대 입니다. 

  • 이익 증대: 회사 순이익이 증가여부, 증감율을 통해 회사의 성장률 비교

 

당기순이익은 14->15년도 흑자 전환을 했으며, 이후에는 적자없이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순이익 증감율 또한, 증감이 있으나 18년부터는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결론

1. 자산과 시가 총액은 전제적으로 우상향하며, 20년도 부터는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고평가 받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 시총=주가*발행주 /  상기 자산 기준은 12월 기준입니다. 

 

2. 14년도에는 부채가 유동/단기 자산보다 많았으나, 부채가 감소하며 자산이 크게 증가하여 안정적인 부채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매출액의 경우 주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18년도 이후부터는 우상향을 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장 및 성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