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고래입니다. 제가 작성한 기업분석들을 보시면, 초반에 원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이 기업분석의 원칙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 원칙은 여러 자료를 통해 다듬었으나, 책 "월가의 영웅"을 기반으로 설립했습니다.
원칙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비교
- 성성: 자산의 총액이 증가했는가
- 주가 반영: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이 비슷한 양상인가
2. 자산과 부채 비율의 비교
- 위기 대응성 (상환 능력): 위기가 왔을 떄, 유동 자산(현금성 자산)으로 단시간 내 부채 상환이 가능한가
- 단기 자산과 현금성 자산의 가치 (주가 환산)
3. 매출액과 순이익의 비교
- 확장성: 회사 매출액이 증가하는가 (사업이 확장이 되고 있는가)
- 이익 증대: 회사 순이익이 증가하는가 (성장률)
4. 분석
- 상기 원칙으로 동종 업계 비교, 기업 특성( 대형 우량주 ,고배당주, 고성장, 순환주 등) 고려하여 비교
- 그 외 특이사항: 배당, 장부가치, 숨은자산, 현금흐름 등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비교
자산=자본+부채
기업 자산은 실제 가치가 얼만큼 증가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 입니다. 처음에 저도 이해가 안되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간단히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산= 집 가격 / 자본= 내가 가지고 있는 돈 / 부채= 은행에서 빌린 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자본)과 은행에서 빌린 돈(부채)를 합해서 집을 삽니다. 재개발/ 서울 쏠림(수요 부족)/ 편의 시설 증대 등 이 집의 가치가 오르면,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집 값이 오릅니다. 이는 우리는 다시 팔 때 오른 만큼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업 또한 마찬가지로 매출 증가/ 원가 감소/ 재산 증식(가지고 있는 토지 등 규제 완화, 재개발 등) 여러 요인으로 기업의 가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가치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말은 기업의 성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은 판매를 통해 이익 실현을 하기 때문에 매출액, 영업 이익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기업의 토지/건물/특허/가입자수(Platform 기업)에서는 환산할 수 없는 재산도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 이익을 포괄하는 자산의 가치가 꾸준히 증가했는지를 원칙에서 처음으로 비교를 했습니다.
1. 자산 총액과 주가 반영 여부
주가 반영은 기업의 평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기업의 가치와 동일하게 주가가 상승/하락하는지 확인을 함으로서 주가 반영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자산은 증식했지만, 악재가 있는지 (부채 상승, 전망(전쟁 등)이 어둡다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반대 또한 동일합니다.
2. 자산과 부채 비율의 비교: 위기 대응성
비교 사항
유동 자산 & 유동 부채
단기 자산 & 유동 부채
(단기 자산= 유동자산-재고자산)
재정 악화 때문에 파산이 날 수 있는데, 파산의 유무는 부채를 얼만큼 상환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리고 이 부채는 내가 낼 수 있는 돈 & 은행에 단기적으로 낼 금액을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게 낼 수 있는 돈(능력)은 자본이 아닙니다.
위에서 예시 집을 기준으로 먼저 설명 드리면 내가 가지고 있는 돈(자본) 으로 이미 집을 구매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낼 수 있는 돈은 자산으로 부터 얻은 수익이나 외부 요인이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낼 수 있는 돈= 집 사고 남은 돈, 월세 등 세를 주면서 얻은 수익 등]
→ [유동 자산= 자산으로부터 얻은 가용 가능한 돈]
[내야 할 돈= 은행 이자 등]
→ [유동 부채= 단기차입금, 당기 법인 세등 = 대부분 단기 부채]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유동 부채에는 단기차입금, 당기 법인세 등 단기 부채 항목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재정 악화가 됐을 때, 얼마나 빠르게 상환이 가능한지는 자산 내 유동 자산 비율과 부채 내 유동 부채 비율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자산과 부채들이 얼마나 증가/감소 했는지를 확인하며, 상환 능력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단기 자산과 현금성 자산의 가치 (주가 환산)
위와 같이 부채상환도 있다면, 이익으로 남은 현금 혹은 단기 자산이 많은 경우는 어떨까요?
앞으로의 투자나 여유금으로, 기업의 사업을 좀 더 정확한 가치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가= 사업의 가치(상품 및 사업의 모델) + 단기 자산 및 현금성 자산
3. 매출액과 순이익 비교
1) 매출액의 증가= 사업 확장성 2) 이익 증감율= 성장률
사업에 있어, 매출액과 순이익이 중요한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앞서 자산/자본/부채 등 집을 통해 설명했듯이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집 가격 / 자본= 내가 가지고 있는 돈 / 부채= 은행에서 빌린 돈
사업: 월세, 전세, 임대 등
유동 자산: 집을 사고 남은 돈, 월세, 전세 등
매출액= 월세, 전세 비용
순이익= 관리비 및 세금을 제외한 월세, 전세 비용
유동 부채= 은행 단기 이자 등
실제 매출액이 월세, 전세 비용은 아닙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매출액을 전월세 비용으로 두었으며, 참고 수준으로 이해 부탁 드려요.
다시 설명을 이어가면 투입한 돈과 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집을 사고, 이 집을 전월세를 두면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때 매출액은 월세, 전세이며 이 금액이 올라갈수록, 실제 저한테 들어오는 돈이 증가합니다. 사업의 경우 이런 집이 1~2가지가 아니며,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매출액의 증대는 사업(집의 개수)의 확장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전월세 수익에서 순수하게 얻은 이득으로 이 또한 사업의 호황 및 확장성을 판별하는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매출액과 순이익의 증감율은 사업이 얼만큼 성장하는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집이 10개에서 12개로 증가하면, 사업도 확대되고 그 성장률은 20%로, 볼 수 있습니다."
4. 분석
끝으로 분석은 위의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 기업이 안정적인지 2) 저평가/고평가 받는지 확인을 하며
그 외 배당, 숨은 자산, 시장 상황(호재, 악재)가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원칙은 여러 자료를 통해 다듬었으나, 책 "월가의 영웅"을 기반으로 설립했습니다.
광고 아니며,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저 역시 추천받아 읽어보았는데, 이해가 쉽고 왜 가치 투자를 해야하는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단기,차트,선물 등 투자를 하시는분은 매칭이 안될 수 있어요)
가치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책이나 자료를 보고, 가치 투자를 위해 지표를 정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점 혹은 수정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