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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삼성전자 (Summary)

by haneulgorae 2023. 11. 5.

안녕하세요 하늘고래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재무제표를 분석하려 합니다.

(전문적으로 배운게 아닌 책을 읽고 스스로 분석해서 부족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말씀 부탁드려요)

 

저의 큰 관심은 고성장 기업이며, 큰 원칙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업종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가 2) 회사가 위기(시장 위험)이 생길 때, 지지할 수 있는가 (부채 상환)

 

원칙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비교

  • 성성: 자산의 총액이 증가했는가
  • 주가 반영: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이 비슷한 양상인가

2. 자산과 부채 비율의 비교

  • 위기 대응성 (상환 능력): 위기가 왔을 떄, 유동 자산(현금성 자산)으로 단시간 내 부채 상환이 가능한가
  • 단기 자산과 현금성 자산의 가치 (주가 환산)

3. 매출액과 순이익의 비교 

  • 확장성: 회사 매출액이 증가하는가 (사업이 확장이 되고 있는가) 
  • 이익 증대: 회사 순이익이 증가하는가 (성장률)

4. 정리 및 기타사항

  • 상기 원칙으로 동종 업계 비교, 기업 특성( 대형 우량주 ,고배당주, 고성장, 순환주 등) 고려하여 비교
  • 그 외 특이사항: 배당, 장부가치, 숨은자산, 현금흐름 등 

저런 원칙을 둔 이유는 회사가  1) 성장하고 있는가 2) 위험이 생겼을 때, 이겨 낼 수 있는가 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원칙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기업분석: 원칙

안녕하세요 하늘고래입니다. 제가 작성한 기업분석들을 보시면, 초반에 원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이 기업분석의 원칙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원칙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haneulgorae.tistory.com

 

그러면 삼성전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에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전자 부품들을 설계, 제조하는 종합 반도체 기업이며, 주요 사업 부문 및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 재무제표: 9개년 (2014~22년도)

 

재무제표의 경우, 요약 연결 재무제표 14~22년도를 가져왔습니다. 

 

 

분석

 1. 자산 총액과 시가 총액의 비교

  • 22년도 12월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보통주+우선주)은 396조이며, 자산 총계는 448조 입니다.
  • 성장성: 자산의 총액의 경우 14~22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시총은 주가에 따라 상승/하락을 했습니다.
  • 주가 반영: 시총&자산 총계 추이와 주가를 비교하면, 자산이 높을 때 주가도 내려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총=주가*발행주 이기에 관점에 따라 시총이 높을 때는 주가의 과평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자산과 부채 비율의 비교

  • 안정성: 자산 총계는 448조이며, 자본/부채 총계는 354조/94조로 자산이 자본과 부채의 합과 같습니다.
  • 위기 대응성(상환 능력): 부채의 상환능력으로 1) 유동 자산/부채 2) 단기 자산/ 유동 부채를 비교 했습니다.

 

유동 자산/총 자산= 48%

유동 부채/총 부채= 83%

 

이전 원칙에서 쓴 글에서도 설명했지만, 간략히 말씀 드리면 유동 자산과 부채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동 자산= 자산으로부터 얻은 가용 가능한 돈

→ 부채 발생 시, 쉽게 끌어올 수 있는 돈

 

유동 부채= 단기차입금, 당기 법인 세등 = 대부분 단기 부채

부채 발생 시, 남한테 쉽게 휘둘리는 부채

 

위의 항목에서 보면 유동 자산/부채의 비율을 보면  48/83%로 자칫, 부채가 많아 보이나, 유동 자산은 218조로 유동 부채 93조보다 약 2.3배 이상으로 훨씬 큽니다.

 

단기 자산은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단기 자산= 유동자산- 재고 자산)

* 재고의 경우 경기 악화에 따라 단기에 현금화가 불가능할 수 있음

* 가격 또한 하락할 수 있어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자 제외

 

회사의 제품은 항상 완판 되는것도 아니며, 공급 조절을 위해 재고가 남아있습니다. 이는 재무제표 내 자산으로 잡혀 있지만, 회사 재정이 악화될 경우 바로 판매가 불가하므로 재고자산을 제외한 것입니다.

 

 

(22년 12월 기준) 단기 자산 또한 166조로 유동 부채 93조 보다 약1.7배로 더 큽니다. 

 

유동 자산 > 유동 부채

단기 자산 > 유동 부채

 

정리하면 유동 자산, 단기 자산 모두 부채보다 크며, 회사 재정 악화가 있어도 단기간에 파산할 가능성은 현저히 적습니다.


  • 단기 자산과 현금성 자산의 가치 (주가 환산): 현금성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주식은 그 가치만으로 주당 이익을 환산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다음 값을 고려 했습니다. 

단기 자산 166조 / 현금 자산 49조 / 유통 주식(일반+우선주) 67.9억주이며, 이를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기 자산액/발행 주= 주당 단기 자산액= 24480원

 

현금성 자산액/발행 주= 주당 현금성 자산액 =7314원

 

삼성전자의 주가를 약 6만원으로 고려할 때 3분의 1이 단기 자산액이니, 꽤나 큰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매출액과 순이익의 비교 

  • 확장성: 회사 매출액이 증가여부, 증감율 그리고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기업 내 주요 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  

22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8& 증가했으며, 추세선을 그렸을 때 전반적으로 우상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증감율은 16-> 17년도가 가장 크며 다음으로는 20->21년도에 가장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증감율이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저는 궁금해서, 주가랑 매칭을 해봤습니다. 추가를 볼 때 매출액의 증감율이 클 때 주가 상승 추세도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매출액의 비중이 60%가 가전제품, 30%가 우리가 아는 반도체로 당시 해당 제품의 판매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이익 증대 입니다. 

  • 이익 증대: 회사 순이익이 증가여부, 증감율 그리고 순이에 영향을 주는 기업 내 주요 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22년 기준 전녀 대비 순이익은 증가하여, 추세선이 아직은 우상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순이익 증감율을 보면 +85~ -50%까지 변동이 큰 모습이 있습니다. 

 

 

다음 그래프를 보시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거의 비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물건을.. 팔고 이에 따른 이익이니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삼성전자)에서 영업이익의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어떤건지 궁금했습니다.

 

    54기(22년) 53기(21년) 52기(20년)
부문 구분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DX 영업이익 127,461 29.37% 173,866 33.67% 151,520 41.80%
DS 영업이익 238,158 54.88% 291,920 56.54% 188,062 51.88%
SDC 영업이익 59,530 13.72% 44,574 8.63% 22,369 6.17%
Harman 영업이익 8,805 2.03% 5,991 1.16% 555 0.15%
총계 433,954 100% 516,351 100% 362,506 100%

 

다음은 재무제표 내 일부 항목을 표로 만들어봤습니다. 눈에 띄는 사실은 영업 이익의 비중이 가장 큰 것은 반도체(DS) 입니다. 

 

영업이익 비중

반도체 =DS (~50%) > 가전제품= DX(~30%)> 디스플레이= SDC(~10%)> 음향 사업= Harman(~1%)

 

위에 있던 표를 다시 가져오면 매출액은 가전 제품(DX)가 가장 컸으나, 영업이익은 반도체(DS)가 가장 큽니다. 따라서 위의 영업이익&순이익은 매출액을 따라가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매출액은 -2% 감소할 때 순이익은 -18%로 크게 감소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보니 사람들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를 가장 큰 이슈로 다루는지 알 것 같네요,

* 바로 순이익과 직결이 되기 때문이죠

 

그럼 위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

1. 자산과 시가 총액은 전제적으로 우상향하며, 관점에 따라 주가의 과/저평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시총=주가*발행주 /  상기 자산 기준은 12월 기준입니다. 

 

2. 자산의 경우 자본과 부채의 합과 동일하여 안정적이며, 유동/단기 자산이 유동 부채보다 크기에 부채를 상환하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매출액과 순이익의 경우 22년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증감율이 존재한다.

    매출액 증감율과 순이익 추이는 비슷하나 수치 차이가 존재하며, 순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반도체(DS)임을 알 수 있다.